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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지구대? 파출소? 치안센터?

박은환 기자

박은환 기자

  • 승인 2018-05-02 15:15
라이브 포토
tvn 드라마 '라이브'=라이브 공식홈페이지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드라마 '라이브'의 배경은 지구대 경찰들의 모습이다.

MBC every1 예능 '시골경찰' 배경은 치안센터 순경의 모습을 배경으로 한다.

이같이 경찰의 모습을 소재로 한 드라마나 예능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모습으로 다가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전에서도 길을 지나다니다 보면 00지구대, 00파출소, 00치안센터 등 다양한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같은듯 하면서 지구대, 파출소, 치안센터는 어떻게 다른걸까?



모두 범죄사건·사고를 접수받고 주민들을 보호하고 치안활동에 힘쓰는 것은 공통적인 사실이다. 하지만 운영에 있어서 조금씩 차이가 있다.

파출소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개념으로 2개 이하 읍·면·동을 관할하게 되고, 약 20~30명이 근무하게 된다.

예로 중부경찰서 선화파출소다. 선화파출소는 선화동일부와 은행동을 관할하게 된다.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민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지구대는 2~3개 파출소의 집합개념으로 3개 이상 읍·면·동을 관할하게 되고, 약 40~60명이 근무하게 된다.

예로 동부경찰서 용전지구대다. 용전지구대는 용전·홍도·성남동을 관할하게 된다. 치안수요가 많은 도심지역에 위치해 있어 범죄 대응에 유리하다.

지구대와 파출소의 절도, 폭행, 경제 범죄 등 중범죄는 경찰서로 인계된다.

마지막으로 치안센터는 주민가까이 위치해 상가 지리안내, 습득물 신고접수 등 비권력적 경찰활동을 주로 한다.

예로 중부경찰서 중앙로 치안센터다. 중앙로 치안센터에서는 09시~18시까지 1명이 근무하고 있다. 때로는 관내범죄 협조를 할 때가 있어 자리를 비울 때도 있다.

대전지방경찰청을 중심으로 동부·서부·중부·유성·대덕·둔산 경찰서와 21개의 치안센터, 10개 파출소, 18개 지구대에 경찰들이 상주하며 150만 대전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박은환 기자 p0109972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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