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후보, 방과후학교대전세종지회와 정책 협약식 체결

방과후학교 정책 협약식

성광진 후보가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 대전세종지회와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방과후학교 5대 정책제안'에 합의했다. 이는 지방선거 교육감 후보간에 최초로 협약을 한 것이다.



협약 내용은 '방과후학교 강사의 안정적인 고용, 조례제정, 업체위탁 점진적 폐지, 공공성 강화, 강사들과 단체협약 체결' 등 5가지 조항이다.

방과후학교강사지부는 강사들이 매년 재계약을 새롭게 해야 하는 문제로 심각한 고용불안에 놓여있다고 했다. 최근에는 외부 민간업체에 운영을 맡겨 '업체위탁'이 확산돼 더욱 고용에 불안을 느끼며, 교육의 질도 저하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번 정책협약을 통해 암울한 현실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하려고 하고 있다.

성광진 후보는 "학교에서 열악한 처우에 있는 방과후학교 강사들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처우가 개선돼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당선이 된다면 강사들과 단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고 했다.
우창희 기자 jdnews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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