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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정동 식당 건물 화재...소방대원 2명 부상

동부소방서 “28일 경찰, 국과수 합동감식”

박태구 기자

박태구 기자

  • 승인 2018-05-27 11:30
오정동 식당 화재
26일 화재가 발생한 동구 오정동 3층 식당 주방 내부.
오정동 화재
26일 화재가 발생한 동구 오정동 3층 식당 홀 모습. <사진제공=대전 동부소방서>
대전 대덕구 한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도중 소방대원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27일 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3시 19분께 대전 대덕구 오정동 한남대 인근 4층 식당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3층 식당 내부 150㎡와 집기 비품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23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민간인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진압 중 소방대원 2명이 화상 및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 입은 소방대원 중 한 명은 진압을 위해 유리창에 물을 뿌리던 중, 창이 깨지면서 유리 파편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전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28일 경찰, 국과수와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한 합동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경석 기자 some7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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