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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 작심독서실, 안정적인 본사 운영으로 관심

55억 투자 유치로 안정적인 본사로 성장.. 낮은 창업비로 예비 창업자 부담 줄여

봉원종 기자

봉원종 기자

  • 승인 2018-05-28 11:30
JD
프랜차이즈 본사로서의 최고 덕목은 무엇일까. 바로 가맹점주에게 신뢰를 주고,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이에 프리미엄 독서실 프랜차이즈 브랜드 작심독서실의 상생경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독서실 업계에서는 가맹본부의 주 수입원이 단발적인 인테리어 수익에 국한되다 보니 본사의 불안정함이 가맹점에게도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이 사실이다.

작심은 최근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 센트럴투자파트너스, 기업은행 등 투자사, 언론계열, 은행 등으로부터 총 55억의 대형 투자를 유치하여 체계적인 관리팀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외부적으로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내부적으로는 안정성을 점검해 창업자 혹은 가맹점주들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예비 창업자들은 초기 창업비가 높을수록 리스트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작은 평수로 창업을 생각할 수 있는데, 이는 곧 적은 좌석으로 이어지며 결과적으로 규모면에서 경쟁사에 우위를 빼앗기기 쉽다. 

작심은 이러한 시장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낮은 창업비가 큰 규모의 독서실로 이어지고, 크고 넓은 좌석이 높은 매출로 연결되며, 결국 매장 하나하나가 잘 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 것. 

더불어 단순한 홍보 수준의 마케팅을 넘어서 고객들이 작심에서 느끼는 매 순간이 최고의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자기주도 학습 공간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독서실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작심독서실은 영국의 명문 옥스퍼드 대학교의 보들리안 도서관을 모티브로 한 고풍스러운 독서실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관리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작심독서실 강남구 대표는 “넓고 쾌적한 공간을 완성하여 고객들로 하여금 퀄리티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게 공간사업의 핵심이다. 우리는 업계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작심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내며 공간 업계가 주목할만한 모델을 탄생시켰다”면서 “독서실 업계는 안정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게 최대 화두였는데, 이로써 작심은 가성비 독서실 브랜드로 명성을 떨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작심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데 만전을 기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체계화를 가속해 나가며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세련된 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가맹점주 모두가 작심오너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항상 높이 발전하는 ‘작심’으로 거듭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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