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정회원… 북한도 찬성표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지난 4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제33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정회원으로 가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7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OSJD 장관급 회의에서 북한을 비롯한 가입국의 만장일치로 가입됐다.



국제철도협력기구는 유라시아 대륙의 철도 운영국 협의체로, 북한과 러시아 등 28개국이 정회원이다.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매년 가입을 추진했지만, 매번 북한의 반대로 무산돼왔다.

OSJD 정회원 국가가 되면서 앞으로 중국횡단열차(TC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등 국제노선 운영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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