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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여배우 스캔들' 파문 민낯 드러나 곤욕

이재명 후보 "구체적인 증거 대야한다"며 반박, "법적책임 묻겠다" 밝혀

입력 2018-06-08 04:56   수정 2018-06-08 12:31

[사진] 이재명 후보, 하남시 유세 (8)
지난 7일 이천,여주,하남 유세에 나선 이재명 후보
더불어 민주당 경기도지사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 파문에 이어 여배우 김부선씨의 스캔들 녹음파일이 공개되어 지방선거에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5일 저녁 경기도 후보 TV 토론회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게 여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에 대한 질문이 거론되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이날 김 후보는 김부선씨의 음성파일 일부분만 공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이 후보의 도덕성 검증을 파고들었다.

이후 김 후보가 공개한 김부선씨의 음성파일이 유튜브에 공개되어 검색어가 급상승해 선거를 앞두고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공개된 이재명 후보와 김부선씨의 음성파일 내용에서 객관적인 불륜관계가 구체적으로 담겨 있어 이 후보의 민낯이 들어나 논란에 휩싸였다.

녹음에 등장한 김부선씨는 "자신만 알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신체비밀과 가족사 내용을 잘 알고, 십 원도 쓰지 않고 15개월 동안 자신의 집에 들락거리며 ***즐겼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하지만 공중파 TV 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회피하며 여기는 토론장이지, 청문회장이 아니다"며 인정도 부정도 아닌 것처럼 비쳐져 의혹을 증폭시켰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언론 등을 통해 과거 여배우와 스캔들 문제에 대해 양육비 문제로 만난 의뢰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녹취 파일에서는 여배우와의 관계 내용이 묘사되어 이 후보의 주장에 신빙성이 떨어지고 있다.

그 동안 이 후보는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소송에서 양육비를 받지 못해 여배우가 억하심정으로 자신을 음해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녹음파일에서 김부선씨는 "아이 양육비를 받았다"고 언급해, 이 후보가 스캔들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더욱이 이 후보는 여배우의 대마초 행위를 언급하며 당근과 채찍을 써가며 스캔들을 덮으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언론을 통해 "과거의 일이고, 구체적인 증거를 대야 한다"고 반박했고 "정치공작이라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8년 재임 기간 동안 촛불 혁명에 앞장서 국민과 성남시민들의 신망이 두터워 경기도지사 후보로 손색이 없을 만큼 지지도가 높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반 성인이 합의 하에 성관계로 이어졌다면 문제 될 것은 없지만 권력을 가진 이후 더 나은 권력을 잡기 위해 과거 사생활을 은폐하려 했다면 정치인으로 써 책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L 모 시인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의 열연한 팬이자 지지자"라고 밝히면서 "이 후보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실망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배우에게 협박을 시도한 것이 사실이라면 권력형 미투(ME TOO)로 봐야 한다"고 언급해,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스캔들 진실공방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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