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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보건의료원, 고혈압·당뇨 합병증 발생 최소화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18-06-12 10:15
청양군은 고혈압·당뇨로 인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 등록된 고혈압·당뇨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신장, 망막 등 무료 합병증 검사를 한다.

군은 보건의료원(보건지소, 보건진료소 포함)에 등록 관리 중인 고혈압·당뇨 환자에게 당화혈색소 등 7종과 안저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주의할 점은 검사 당일 아침은 금식해야 하며, 당뇨 환자의 경우 저혈당이 올 수 있어서 당뇨약은 검사가 끝날 때까지 먹지 않아야 한다.

안과 검사 시에는 산동검사로 인한 눈부심으로 약 6시간가량 시력장애가 발생하므로 자가운전을 금해야 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353명에게 합병증 검사를 지원했으며, 만성관리시스템을 통한 고혈압·당뇨 환자의 체계적 등록 관리로 지속 치료율과 자가 관리율을 높일 계획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고혈압·당뇨 환자들은 1년에 한 번씩 합병증 검사로 질병을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며 “운동, 금연, 절주, 체중조절, 소금섭취 제한 등의 생활요법과 약물요법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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