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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에 바란다] 윤준호 성광유니텍 대표

입력 2018-06-14 09:26   수정 2018-06-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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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성광유니텍 대표
논어(論語)에 나오는 공자와 자공의 대화를 보면 나라를 이끄는 세 가지 요소로 군대, 식량, 백성의 신뢰가 제시된다.

공자는 이 가운데 하나를 포기한다면 가장 먼저 군대이며, 하나를 더 포기한다면 식량이라 했다. 가장 소중한 것은 백성의 신뢰라는 얘기다.

이른바 무신불립(無信不立)으로 불리는 것으로서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기 때문에' 백성으로부터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다.

즉, 믿음이 없으면 개인이나 국가가 존립하기 어려우므로 신의를 지켜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어야 한다.

"The Functions of the Executive"의 저자인 경영석학 체스터 바나드는 조직의 리더와 구성원들 간의 균형은 구성원들이 리더의 권력과 권한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자세가 형성되어야만 가능하다는 권한수용설을 주장하였다.

즉, 아무리 강력한 권력과 권한을 지닌 리더일지라도 내부구성원들로부터 리더에 대한 신뢰가 구축되지 않았다면 리더의 주장과 명령은 절대로 구성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최근 다양한 언론매체에서 악화된 경기상황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대출규모가 300조 원을 넘어섰고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대출이 어려워진 자영업자들이 사업자 명의로 돈을 빌리는 '풍선효과'까지 나타나고 있어 불경기로 인한 서민들의 한숨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어려워진 국내외 상황에서 새로이 국민의 선택을 받은 위정자들은 국민의 살림살이를 풍족하게 하면서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가운데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정치(政治)를 펼쳐야 할 시대적 소명이 요구된다 하겠다.

4차 산업혁명의 선도과학도시인 대전의 경제인들과 자영업자들이 활동하기에 좋은 곳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롭게 당선된 당선자들은 필자가 제시한 공자의 무신불립과 바나드의 권한수용설에 입각한 선정을 펼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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