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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부터 자연휴양림 반려견 동반 입장

다음달 1일부터 산음·검마산자연휴양림 시범운영

입력 2018-06-14 13:36   수정 2018-06-14 15:20

산림청 copy
올여름 휴가철부터는 일부 국립자연휴양림에 반려견 동반 입장과 객실 내에서 숙박도 가능해진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다음 달 1일부터 반려견과 동반 입장이 가능한 국립자연휴양림 2곳을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40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는 반려동물 동반입장이 전면 금지돼 있어 이용자들의 개선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일부 자연휴양림에 한해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토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시설, 예약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했다.

시범 운영 대상지는 지역적 수요와 입지여건을 고려해 경기 양평군 산음자연휴양림(두메지구)와 경북 영양군 검마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을 선정됐다.

산음자연휴양림 두메지구는 일반 휴양객과 이용공간이 분리돼 있고 수도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검마산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1동으로 구성된 소규모휴양림으로 휴양림 전체를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국립자연휴양림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로 등록돼 있어야 하는 등 국립자연휴양림 입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장기준은 나이(6개월 이상 10년 이하), 몸무게(15㎏ 이하 중소형견), 예방접종 등 세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장애인 보조견, 경찰견 등 공익목적을 위해 활동 중인 개는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또한 이용객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도사, 마스티프 등 8종의 맹견과 대형견, 질병 등이 있는 경우는 입장할 수 없다.

입장 가능한 반려견 수는 1일 입장객의 경우 1마리, 숙박객은 객실당 2마리까지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7월 1일~12월 31일)은 반려견 동반 입장에 따른 추가 요금은 없다.

해당 자연휴양림에는 반려견을 위한 어질리티와 이용객 쉼터 등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시설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지만 안전을 위해 이동 시 반드시 안전줄(목줄)을 착용해야 하고 배변 봉투를 소지해야 한다.

반려견을 동반해 국립자연휴양림을 방문하고자 하는 국민은 오는 21일부터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반려견과 함께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함과 동시에 일반 이용객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라며 "모두가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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