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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地選, 충청 '지방권력' 움켜진 민주당

기초단체장부터 광역·기초의회까지 싹쓸이
대전 5개구, 지역구 광역의원까지 모두 석권

입력 2018-06-14 15:07   수정 2018-06-14 16:23
신문게재 2018-06-15 3면

충청도~~
▲충청권 4개 시도 이미지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충청에서 압승을 거뒀다.

충청권 광역단체장은 물론 기초단체장 자리를 대다수 석권했고, 4개 시·도 광역의회에서도 다수당을 차지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이 지방권력을 움켜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은 이번 지선(地選)에서 민주당 손을 들어줬다. 민주당은 먼저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 이어 4개 시·도지사 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대전 허태정, 세종 이춘희, 충남 양승조, 충북 이시종 후보가 각 지역에 민주당 깃발을 꽂았다. 여야 간 균형을 이뤘던 충청권 기초단체장도 민주당이 우위 판도로 바뀌었다.

특히 대전에서 초강세를 보였다. 2014년 지선에서 대덕을 제외한 4개구를 차지했던 민주당은 이번에 대전 5개 기초단체장 자리 석권에 성공했다. 민주당의 완벽한 승리였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3선 고지에 올랐고, 장종태 서구청장은 재선 타이틀을 달게 됐다. 동구 황인호, 유성 정용래, 대덕 박정현 후보는 다음달 각 구청사에 입성한다.

충남에도 민주당 깃발이 휘날렸다. 천안(구본영), 논산(황명선), 계룡(최홍묵), 당진(김홍장) 등 민주당 현역 기초단체장 자리를 포함한 11곳에서 승리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보령(김동일), 서천(노박래), 홍성(김석환), 예산(황선봉)을 지키는데 그쳤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성적표는 새누리당 9곳, 새정치민주연합 5곳, 무소속 1곳이었다.

충북은 민주당 6곳, 한국당 5곳으로 균형을 이뤘지만 민주당이 약진했다. 2014년 지선 당시 한국당은 6곳, 새정치민주연합은 3곳, 무소속은 3곳을 차지한 바 있다.

충청권 4개 광역의회도 변화가 불어닥쳤다. 민주당이 4개 시·도 광역의회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여대야소' 구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대전은 '싹쓸이'로 결과가 나타났다.

대전은 광역의회 재적 22석 가운데 21석을 민주당이 차지했다. 한국당 소속 비례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자리(비례 제외)를 모두 차지했다. 충청권 타 시·도도 큰 차이는 없었다.

세종은 지역구 의원(16명)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다. 충남도의회는 판이 뒤집혔다. 충남도의원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민주당이 33석, 한국당이 8석, 정의당이 1석을 차지했다.

충복도의회는 '물갈이'가 예고되고 있다. 민주당은 청주시 선거구 12석을 모두 석권한 것을 비롯해 도내 전체 29곳의 지역구에서 26곳을 차지했다.

한국당은 영동군 선거구 2곳, 단양군 선거구 1곳 등 지역구 3석과 비례대표 1석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기초의회 선거에서도 민주당의 강세는 이어졌다.

대전 기초의원 선거구 중 민주당이 54석 중 33석을 차지해 압승을 거둔 반면 한국당은 21석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세종·충남·충북도 민주당 바람이 불었다.

충청권 4개 시·도 기초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은 다음 달 초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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