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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낙마에도 '안희정 사단' 곳곳서 선거 승리

충남은 물론 세종, 대전, 충북까지 진출해 당선..건재 확인
"사실상 민주당 범충남권 출마자 상당수는 안희정계"

입력 2018-06-14 15:49   수정 2018-06-14 16:25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낙마에도 '안희정의 사람들'은 이번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다수 당선의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안희정 사단의 건재함이 확인된 셈이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후삼 충북 제천시·단양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선인은 안 전 지사의 정무비서관을 지냈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기획위원과 문재인대통령 후보 정무특보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 당선인은 안 전 지사와 고려대 동문으로 안 전 지사 재임 시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직무대행)으로 재직했다. 노무현 정부 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실·제1부속실 행정관(4급)으로 시작해 대통령 국정기록비서관실 행정관(3급), 대통령 대변인실·정무비서관실 행정관, 청와대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안 전 지사의 대선 도전 당시 활력상징, 시대교체, 세대통합, 본선안심 등 4가지 이유를 들며 안 전 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맹정호 서산시장 당선인은 안 전 지사의 추천으로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안 전 지사 재임 시절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도정을 함께 추진했다.

김홍장 당진시장 당선인은 안 전 지사와 남대전고 동문이다. 9대 도의회 부의장을 지내며 안 전 지사의 민선 5기를 도왔다.

황명선 논산시장 당선인도 안 전 지사 계열로 분류된다. 지난 2014년 7월 19일 <TJB 대전방송> '시사토크 공감'에 출연해 '안희정의 사람'이란 표현에 "행복하고 기분좋다"며 친분을 강조했다.

박정현 부여군수 당선인은 안 전 지사 때 정무부지사로 일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박 당선인은 "부지사를 그만두면 안희정을 위한 일을 할 것"이라고 퇴임인사를 하기도 했다.

김돈곤 청양군수 당선인은 안희정 도정의 핵심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치행정국장으로 근무하며 자치분권 철학을 공유했으며 퇴임 후에는 행정분야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안 전 지사를 뒷받침했다.

김명숙 청양 지역구 충남도의원 당선인은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과 충남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를 역임하며 안 전 지사의 신임을 받았다.

오인환 논산 지역구 충남도의원 당선인은 참여정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안 전 지사의 비서관을 지냈다.

넓은 의미에서는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당선인도 안 전 지사와 철학을 공유하며 친분을 쌓은 안희정계로 정치권에서는 분류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 당선인은 안 전 지사 재임 시 아산 부시장과 도 보건복지국장, 기획관 등을 역임한 인연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같이 일한 경험이 없더라도 당 동지였고, 출마 전 안 전 지사와의 기념사진을 원했던 후보들도 굉장히 많았다"며 "사실상 이번 범충남권 선거에서 승리한 상당수가 친안희정계이거나 이를 원했던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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