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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제 9대 총장에 권혁대 경영학과 교수

9월 1일부터 2022년 8월 말까지 4년 임기

고미선 기자

고미선 기자

  • 승인 2018-06-15 16:02
목원대 제9대 신임총장 권혁대
목원대 제9대 총장으로 선임된 권혁대 경영학과 교수.
목원대 제9대 총장에 권혁대(60)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감리교학원은 15일 교내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재적이사 2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권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선출했다.

경북 경주 출생으로 경북대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91년 목원대 교수로 부임한 뒤 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교수협의회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대학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평이다.



대외적으로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위원,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컨설팅위원회 위원, 교육부 사립대학 경영컨설팅위원회 위원, 고용노동부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심판위원, ㈜우리투자증권 사외이사, 한국회계정보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오랜 기간 교육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의 다양한 위원회 경력으로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권 신임 총장은 최근 대학 위기극복을 묻는 질문에 "기획처장을 오래 하면서 구조조정도 담당했고, 정부 국책사업도 많이 따왔다"며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대학의 만성적 갈등해결, 평가불안, 재정불안 해결방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우선은 대학 구성원의 단합이 먼저"라며 "소통과 화합으로 내부를 단단히 한 후, 4차 혁명시대에 발맞춘 혁신도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활기 넘치는 목원, 중부권 최고의 대학'을 비전으로 ▲성공적인 대학 평가 ▲입학 절벽 위기 극복 ▲재정 안정성 확보 ▲캠퍼스 선교 강화 ▲대학 브랜드가치 제고 등을 제시했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2년 8월 말까지 4년이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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