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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다문화] 다문화가족 및 이주노동자 위한 무료진료 '훈훈'

한국 포콜라레 대전지역의사회와 카톨릭 의사회, 매월 1회 사랑실천
빵과 음료, 계란, 쌀 등 나눔과 이·미용 봉사, 헌옷 알뜰장터 운영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18-06-18 07:52
무료진료2
논산시 부창동 성당의 아름다운 도서관 건물에서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다문화 가족 및 이주 노동자를 위한 무료진료가 실시되고 있다.

주관은 한국 포콜라레 대전지역의사회와 카톨릭 의사회, 행복마을 등 여러 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무료이미용봉사3
이날은 무료진료 뿐만 아니라 빵과 음료, 계란, 쌀 등의 나눔은 물론 이·미용 봉사, 헌옷 알뜰장터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내과 김상용 충남대 은퇴 교수를 비롯해 외과 이호 원장, 피부과 김향배 원장, 치과 나상훈 원장, 김순아 약사, 김구철 약사 등 실력 있는 의료진이 진료를 하고 행복마을 포콜라레 회원 30여명이 함께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무료진료
무료진료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네팔 등에서 온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9일 부터 현재까지 7회에 걸쳐 160여명이 등록하고 진료를 받았다.

행복마을 임인철 회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또 이들 중 중환자가 발생할 시에는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게끔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 노동자들은 “의사선생님들이 무료로 진료도 해주시고, 이미용은 물론 빵과 쌀까지 챙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행복한 표정을 보였다.

논산=이옥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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