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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공공부문노조연합, 수확기 맞아 일손부족 돕기에 나서

태안군노조 등 관내 7개 공공기관 노조, 15일 지역 마늘농가 찾아 봉사활동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18-06-18 09:53
노조연합 일손돕기
태안군공공노조연합 회원과 농협중앙회태안군분회 관계자 50명이 지난 15일 태안읍 인평리의 한 마늘 농가를 방문해 마늘을 캐며 구슬땀을 흘렸다.


태안군공공부문노조연합(의장 장문준 태안군공무원노조위원장)이 농번기를 맞아 지역 내 고령농가를 찾아 농작물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공무원노조를 비롯한 우정노조태안군지부, 충남교육청태안군지부, 전교조태안군지부, 전국전력노동조합태안지회, 한국서부발전노조본사지부, 농협중앙회태안군분회 관계자 50명은 지난 15일 태안읍 인평리의 한 마늘 농가를 방문해 마늘을 캐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마늘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각 기관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이날 총 600접의 마늘을 수확하며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한편, 태안군공공부문노조연합 소속 7개 공공기관 노조는 매년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장문준 노조연합의장은 “공공기관의 이미지 제고와 군민에 대한 봉사정신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하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지역에서는 농번기인 5월과 6월 군 공직자들이 농촌 현장을 직접 찾아 농가를 지원하는 2018년 상반기 농촌 일손 돕기 운동에 나서는 등 수확철을 맞아 어려운 농촌 돕기를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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