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광주/호남

영광군, 군지역 유일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 선정

이승주 기자

이승주 기자

  • 승인 2018-06-20 17:07
전남 영광군 소재 청소년비영리단체인 '청소년자람터(이사장 강정원)'가 20일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공모한 2018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메이커스페이스 조성사업은 5년간 총 5억7000만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영광군 지역의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터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광군에 조성되는 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컴퓨터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높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코딩교육과 디자인교육, 3D 프린트, 목공, 로봇, 사물인터넷, 드론교육을 실시하며 영광창조스쿨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개선을 위한 활동을 통한 지역을 위한 메이커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기여 메이커 활동의 결과중 사업성이 있는 분야에 대해 창업 컨설팅을 통한 청년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메이커 운동은 2000년대 중반에 대두된 오픈소스 제조업 운동이다.

새로운 만들기를 이끄는 새로운 제작 인구로 발명가, 공예가, 기술자 등의 기준의 메이커에 얽매이지 않고, 손쉽게 메이킹 기술을 습득하여 폭넓은 만들기를 하는 대중들의 움직임을 뜻한다.

이미 미국과 유럽, 일본과 중국은 메이커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다.

스스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다양한 가능성을 쏟아내고 있는 전세계의 메이커 운동을 영광형 메이커 스페이스로 적용이 필요하다.

프로그래밍한 도면과 명령어가 다양한 디자인을 거쳐 여러 가능성의 메이크 결과물로 생산되는 정해지지 않은 개인적이며 독특한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청소년과 청년들의 생각과 사고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벌써 기대가 된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