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박 , 박과의 일년생 덩굴식물 5월에 발생, 8월에 무성하게 자라며, 9월경 개화함 줄기 4~8m, 덩굴손 3~4개를 사방으로 뻗으며 성장해 다른 식물을 덮어 고사시키는 식물이다. |
퇴치 대상지역은 낙동강 본류 합천군 율지교에서 부산시 낙동강하굿둑 까지 약 120km 구간의 둔치 일대이며 전체 퇴치대상 면적은 약 83만㎡에 이른다.
퇴치작업은 2회에 걸쳐 추진하며 6월 말부터 7월까지 어린 싹을 뿌리째 제거하는 1차 퇴치를 실시하고, 8월부터 9월까지 성장한 가시박 덩굴이 열매를 맺기 전 예초기로 제거하는 2차 퇴치를 실시한다.
가시박 , 박과의 일년생 덩굴식물 5월에 발생, 8월에 무성하게 자라며, 9월경 개화함 줄기 4~8m, 덩굴손 3~4개를 사방으로 뻗으며 성장해 다른 식물을 덮어 고사시키는 식물이다. |
1년차인 2016년에 낙동강 서식 가시박 정밀조사와 함께 합천 율지교 ~ 의령 박진교 구간에 대한 퇴치가 실시되었으며, 2년차인 지난해에는 의령 박진교 ~ 밀양 삼랑진교 구간에서 집중적인 퇴치가 이루어졌다.
환경청은 지난해 말 자체 조사 결과 2년간 집중 퇴치추진으로 합천 적포교, 밀양 수산교 일대 등 대규모 분포지에서 가시박 서식 면적이 약 30%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시박이 낙동강 수변부 전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제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가시박 , 박과의 일년생 덩굴식물 5월에 발생, 8월에 무성하게 자라며, 9월경 개화함 줄기 4~8m, 덩굴손 3~4개를 사방으로 뻗으며 성장해 다른 식물을 덮어 고사시키는 식물이다. |
□ 한편 퇴치 대상식물인 가시박은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 후반 오이 등 채소의 재배를 위한 대목(臺木)*으로 사용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덩굴성 식물로 강력한 번식력을 가지고 있어 물가에 서식하고 있는 고유 식물을 뒤덮어 광합성 작용을 방해 하는 등 수변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2009년「생물다양성 이용 및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시박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가시박 , 박과의 일년생 덩굴식물 5월에 발생, 8월에 무성하게 자라며, 9월경 개화함 줄기 4~8m, 덩굴손 3~4개를 사방으로 뻗으며 성장해 다른 식물을 덮어 고사시키는 식물이다. |
한편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퇴치사업이 낙동강에 서식하는 고유식물을 보호하는 동시에 생물종다양성을 증가시키는 등 수변생태계 보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원=최성룡 기자 chal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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