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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송라면 지경1리, “포항 행복마을 11호” 탄생

재능나눔 자원봉사를 통한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주민 정서적 안정감 도모를 위해...

김재원 기자

김재원 기자

  • 승인 2018-06-23 17:23
송라면(행복11호마을)1
포항시 송라면 지경1리 행복11호마을 탄생 기념촬영 모습
포항시자원봉사센터(소장 권오성)는 23일 7번국도 상 경북 포항시 관문인 송라면(면장 이호용) 지경1리에 "포항 행복마을 11호"를 탄생시켰다.

올 4월부터 6월 초까지 2개월에 걸쳐 행복마을 완공단계까지 자원봉사활동 소개, 지역주민 의견수렴, 사업 확정 설명회 등 여러 차례 지역주민 간 협의를 거친 주민 맞춤형 행복마을을 성공적으로 탄생시켰다.



이번 행복마을 조성에는 벽화전문업체인 '사랑을 그리다', '이마트봉사단' 등 13개 단체와 개인 그리고 이·미용봉사, 의료봉사, 짜장면봉사, 방충망보수, 건강검진, 마을회관 LED전등 교체 등에 7개 단체 총 275명이 참여하여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송라면 지경1리는 영덕군과 경계로, 버드내(地境川)가 흐르고 반공피학살현장비가 있으며, 미역이 전국적으로 알려진 마을이기도 하다.

이호용 송라면장은 "행복마을 11호 탄생이 있기까지는 생업에 바쁘신 가운데서도 재능을 기부해준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기업체 등에서 도와주신 덕분이며, 또한 포항시자원봉사센터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항=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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