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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낭송인회, 울림과 감동 선사한 소리예술 '호평'

'시민과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詩 낭송의 자리' 행사 개최
축하공연과 회원 시낭송, 어르신 자작시 및 어린이 동시 낭독

입력 2018-07-08 02:31   수정 2018-07-08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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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낭송인회(회장 이필붕)가 주최한 ‘시민과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詩 낭송의 자리’ 행사가 올해도 참석한 관객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논산시와 논산문화원이 후원하고 논산시낭송인회가 매년 개최하는 시낭송 행사는 해를 더할수록 공연이 한층 더 격조 있게 변모함은 물론 논산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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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7시 논산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류제협 논산문화원장을 비롯해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당선자, 박영자·박승용·구본선 논산시의원, 윤여경 화지산신협 이사장, 각급기관단체장, 詩를 사랑하는 시민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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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감있는 목소리와 매끄러운 진행으로 호평받은 김봉숙 논산시낭송인회 부회장 모습.
시낭송가인 김봉숙씨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여유로운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5명으로 구성된 논산 김민성 재즈밴드팀의 멋진 연주로 제1부의 문을 활짝 열었다.

시낭송의 첫 순서는 논산시낭송인회를 힘차게 이끌고 있는 이필붕 회장이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을 편안한 목소리로 낭송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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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김민성 재즈밴드팀의 축하공연 모습.
이어 양촌면 한글대학 최영묵 어르신이 무대에 올라 자작시 ‘부부일신’ 을 여유 있고 차분하게 낭송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다음은 김도연·장병일 회원이 김도연 시인의 ‘윤씨 부인 사모곡’을 기타연주와 함께 애잔하게 낭독했고, 김태숙·조정숙 회원은 도종환 시인의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을 낭송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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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붕 논산시낭송인회 회장이 시낭송을 하고 있다.
2부 축하공연은 논산시립합창단 소프라노 곽은주와 테너 윤신이 각각 열창의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시작됐다.

첫 순서는 민병춘 회원이 곽재구 시인의 ‘조선의 눈동자’를 장서영 회원은 전민호 시인의 ‘저녁무렵’을 낭송했고, 시낭송가인 윤숙희 회원은 송수권 시인의 ‘모시옷 한 벌’을 김재신 부회장은 김주택 시인의 ‘아버지’를 낭송했다.

3부 축하공연은 윤여경 화지산신협 이사장과 엄태순 논산시색소폰연주단장이 흥이 넘치는 곡을 멋지게 연주해 관객 모두가 함께 노래를 부르고 박수를 치며 흥겨움을 만끽했다.

이어 이주희 부창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손동연의 동시 ‘걱정하지마’를 너무나 깜찍하게 잘 낭독해 관객은 물론 부창초 이경호 교장과 3학년 친구들로부터 큰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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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면 한글대학 최영묵 어르신이 무대에 올라 자작시 ‘부부일신’ 을 여유 있고 차분하게 낭송하고 았다.
다음은 이번 행사의 실무를 총괄하며 헌신해온 이규화 사무국장이 문정희 시인의 ‘찔레’를 김영미 직전회장은 문정희 시인의 ‘베개’를 낭송했다.

마지막 시낭송은 시낭송가인 김연숙 회원이 이기철 시인의 ‘근심을 지펴 밥을 짓는다’를 울림이 있게 낭송하며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당선자는 “시낭송은 정제된 시어가 품은 감정을 소리로 표현해 관객이나 대중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소리예술임을 다시금 느낀 최고의 공연이었다”고 호평했다.

한편, 이날 논산시낭송인회는 시낭송 발전과 논산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류제협 논산문화원장과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당선자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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