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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2018년 화재안전특별조사 본격 시동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18-07-09 10:38




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9일부터 올해 12월 30일까지 제천·밀양화재와 같은 대형참사 재발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 건물에 대한 긴급점검 및 조치를 하고자 2018년도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화재안전특별조사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하여 위험요소를 발굴, 범정부적 통합관리 및 대책 수립을 하고자 실시된다.



주요 조사 내용으로는 소방, 건축, 전기, 가스분야에 대한 물적요인 조사, 건축물 이용자 특성, 안전관리 이력에 대한 인적요인 조사, 소방관서와 거리, 소방서 대응역량 조사에 대한 사항인 환경적요인 등 소방대상물의 전반적인 화재위험요인을 조사하게 된다.

또한 특별조사 중 발견된 위반사항은 불량 정도에 따라 시정조치, 개선권고, 의법조치등 처분하게 되며, 대상물 관계자의 자율소방안전 체계를 구축하고자 개선사항은 유예기간을 부여하여 자발적 개선기회를 우선 부여하게 된다.

보령소방서는 소방공무원, 보령시 건축직공무원, 건축사, 조사보조인력 등 3개반으로 구성해 올해 말까지 670개소 대상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9일부터 실시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계기로 소방, 건축, 전기, 가스분야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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