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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 하루 7억 육박

외국인 가담사례 많아… 금감원 홍보물 제작키로

입력 2018-07-11 17:12   수정 2018-07-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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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지난해 하루 평균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액이 6억7000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2431억원으로 전년(1924억원) 대비 26.4%나 늘어났다. 피해 건수도 5만13건으로 8.9% 늘었다.

특히 외국인들이 범죄 심각성을 모르고 가담하는 경우가 많았다.

국가정보원, 경찰, 검찰 수사결과에 따르면 범죄조직 대부분이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국내에서 뜯어낸 돈을 해외로 송금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국내에서 검거된 인출·전달책 등은 중국 동포인 조선족 출신이 다수를 차지했다. 또 국내에 단기 체류 중인 외국인이 연루된 사례도 많았다.

이들은 진술서에서 금전적인 유혹 또는 친구 부탁으로 범죄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가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과 은행연합회, 국가정보원은 민관합동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기로 했다. 홍보물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제작해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행 영업점과 공항 등에 집중 비치해 보이스피싱 가담 시 처벌수위 등 범죄 심각성에 대해 경고하는 내용이 담긴 예정이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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