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닫기

천안시 유료주차장 요금체계 일원화 필요성 제기

입력 2018-07-12 07:36   수정 2018-07-12 07:41

천안시가 관리하고 있는 유료주차장의 요금체계 일원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공영 노외주차장 41곳과 노상주차장 17곳 등 총 48곳을 운영 중이다.

시는 공영주차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방지와 인근 도로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천안시 주차장 조례'를 개정·공포하고 지난 5월 23일부터 유료공영주차장 30분 무료주차를 전면 시행했다.

천안시 시설관리공단과 상인회에서 위탁·운영하는 유료공영주차장 15곳에서 기존 30분 입차 시 500원 부과되던 주차요금을 없애고 최초 30분 동안 무료로 주차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하지만 시가 관리하는 부설주차장의 경우 30분 입차 시 1000원을 부과해 이용객들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천안시 부설주차장도 공영주차장과 동일하게 시설관리공단과 상인회에서 위탁·운영함에도 다른 주차 요금을 적용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는 천안시청과 천안시 소속 행정기관 및 공공시설에 부설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시 부설주차장 중 유일하게 유료로 운영되는 천안역지하도상가 지하 부설주차장의 경우 최초 30분 입차 시 1000원, 30분 초과 시 10분당 300원의 주차 요금을 받고 있다.

주차장을 이용한 김모(36·여)모 씨는 "시가 관리하는 주차장임에도 다른 요금 체계를 적용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요금 체계를 일원화해 더 많은 시민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천순 시의원은 "공영주차장 30분 무료주차 시행은 공영주차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를 방지하고자 조례를 발의했다"며 "조례 개정 취지상 시가 관리하는 유료부설주차장의 요금체계도 공영주차장과 같이 통일해 이용객들의 혼란을 방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천안시는 천안역지하도상가 지하 부설주차장 요금체계 변경을 위해 내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주차 요금 체계 일원화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담당 부서와 협의 중"이라며 "이용객들의 혼란을 방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