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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주류박물관 굿데이뮤지엄 개관 3주년, 지역 대표 관광지로 도약

입력 2018-07-12 08:30   수정 2018-07-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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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뮤지엄 관람 모습.
종합주류기업 무학이 설립한 굿데이뮤지엄이 7월 개관 3주년을 맞으며 지역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다.

굿데이뮤지엄은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 세계 문화를 술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무학이 2013년부터 착수해 2015년 개관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수집한 3,500여 종의 주류 전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굿데이뮤지엄에서는 무학에서 생산하는 좋은데이,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좋은데이 1929, 화이트, 매실마을, 국화면 좋으리, 트로피칼이 톡소다 뿐만 아니라 국내 타 주류회사에서도 생산-판매하는 제품도 볼 수 있다.

와인, 위스키, 럼 등 애주가들에게 널려 알려진 유명한 술부터 역사적 의미를 가진 술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술을 전시하고 있어 관람객의 관심을 사고 잡고 있다.

2000년 6.15남북정상회담 당시 건배주인 '들쭉술'도 전시돼 있다. '들쭉술'은 북한에서 외국손님을 접대할 때 내놓아 대외적으로 유명한 북한의 술로 백두산 들쭉의 독특한 천연 향과 들쭉의 독특한 색으로 여성들도 거부감 없이 즐겨 마시는 술로 알려졌다.

코끼리도 취하게 하는 마물라 열매로 만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마룰라'란 술도 흥미를 끈다. '아마룰라'는 마룰라 과육을 으깨어 주원료로 사용한 크림 리큐르이다.

프랑스 화가 고흐의 귀를 자른 악마의 술 '압셍트', 벨기에 트라피스트 수도회에서 수도원 관리 감독 하에 직접 만들어지는 '트라피스트 맥주'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세계 각국의 술들이 전시돼 있다

올해 개관 4년 차인 굿데이뮤지엄은 인근 기업체의 해외 바이어 미팅 시 창원과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장소로 이용되고, 인근 학생들에게는 현장학습 공간으로 이용되며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2018년 6월 말 기준 지금까지 약 40,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개관 당시 3,000여 점의 물품도 추가 수집과 시민들의 기증 참여로 3,500여 종으로 늘어났다.

또 올해는 '2018 창원 방문의 해'의 맞아 창원시에서 선발한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안내와 해설을 돕고 있다.

방문객 중 신청자에 한 해 무학 창원1공장 생산시설 견학도 진행하고 있어 병입에서 완제품으로 포장돼 나오는 전 과정을 볼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끌고 있다. 무학과 함께 성장한 1970년대 주향마산의 모습을 재현해 박물관 한켠에서 볼 수 있다.

굿데이뮤지엄은 창원의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시 물품을 늘려나가고, 다양한 테마를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흥미를 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박민영 기자 yongsung-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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