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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시작, 건강관리 '비상'…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섭취"

여름 질환 열사병·일사병 주의해야

입력 2018-07-12 14:41   수정 2018-07-12 17:11

폭염
연일 '찜통더위'가 지속되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 동안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의들은 날씨가 더운 날에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피하고, 수분섭취를 충분히 할 것을 당부했다.

12일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여름철 날씨가 더워지면 불쾌감이나 권태감, 집중력 저하 등의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불면증, 두통,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체온의 상승, 현기증, 근육의 경련을 비롯해 실신이나 의식변화까지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피하고, 서늘한 아침이나 저녁시간을 이용해 일이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활동 시에는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고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이온음료 등으로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전선병원 김기덕 건강검진센터장은 "무더위에 야외에 있는 경우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마시며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며 "고령자나 어린이, 고혈압 및 심장병 등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 취약군이므로 더운 날씨에 야외활동을 가급적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름 질환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열사병'과 '일사병'도 주의해야 한다.

대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홍성엽 교수는 "폭염 시 많이 발생하는 응급질환으로 열사병과 일사병이 있다. 두 질환 모두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일사병은 열에 의한 스트레스로 염분과 수분이 소실돼 생기며 노인에게서 흔하다"면서 "온열질환은 무더위에 지치는 정도로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상태로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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