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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의회 파행...시민단체 "기초의회 없애야" 강력 비판

입력 2018-07-12 16:17   수정 2018-07-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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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대전 중구의회
대전 중구의회가 선출된 의장에 대한 불만으로 원 구성을 하지 않는 파행을 거듭하자 지역시민단체가 강력 비판했다.

12일 대전시 중구의회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등에 따르면 중구의회는 지난 6일 의장을 선출 후 원 구성을 하지 않은 채 파행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합의되지 않았던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민주당 의원이 불참하고 있는 것으로 현재 파행이 장기화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오는 20일께 임시회 산회 후 의장을 제외한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하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구의회는 부의장은 물론, 상임위원장도 선출하지 못한 상태로 회기 일정 또한 나오지 않았다.

중구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번 파행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순한 자리다툼으로 해야 할 일을 미루고 있는 만큼 기초의회를 폐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날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중구의회에 대해 파행에 대한 책임을 물으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파행으로 인한 피해는 중구 주민이 고스란히 지고 있다. 심지어는 주민들 사이에서는 기초의회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지경"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모습은 중구 주민을 볼모로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겠다는 권력 다툼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들은 "중구의회는 향후 중구청의 예·결산 심의와 추경예산 편성, 조례 제·개정 등 산적한 숙제가 많은 데도 자리다툼 때문에 파행을 지속하고 있다"며 "그들이 후보 시절 주민을 위해서만 일하겠다는 모습은 어디로 간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하루빨리 더불어민주당 중구의원들은 파행을 중단하고 성실히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원 구성을 합의하길 촉구한다"며 "중구의회 파행이 조속히 해결되지 않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에 계속 불참한다면 불참 의원에 대한 의정비 전액 반납요구와 중구의회 파행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유진 기자 victory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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