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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자, 대청호 오백리길] 벌랏마을 한지.목공예체험 '재미 쏠쏠'

<16구간> 보은군 회남면사무소 출발, 청원군 문의면서 마무리
전체 10㎞, 약 5시간 소요...집집마다 야생화 볼거리 선사

입력 2018-07-13 07:00   수정 2018-07-13 07:00

나루터
대청호 오백리길 16구간, 청원군 소전리 벌랏마을 입구 나루터. <사진제공=대전마케팅공사>
주말이 되면 가족들과 이번 주는 뭐하지, 어딜 갈까 고민하게 된다.

차를 타고 멀리 여행 가는 것도 좋지만 비용을 생각하면 가끔만 선택할 수 있다.

복잡한 머릿속을 비우고 싶을 땐 아무 생각 없이 걷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요새는 건강을 위해 걷는 것이 보편화 됐다. 등산처럼 무리하지 않아도 되는 데 반해 효과는 크기 때문일 것이다.

대전과 충청지역에는 자연을 느끼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명품 힐링길'이 많다.

그중 대표적인 게 '대청호 오백리길'이다.

대청호반을 빙 두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길은 산과 물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대전 신탄진 대청댐에서 출발해 충북 옥천과 보은, 청원을 잇는 대청호 오백리길은 전체 21개 구간, 250㎞로 구성돼 있다.

대청호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길은 경관이 아주 빼어나다.

연인끼리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 푸른 호수를 감상하며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사색 코스', 등산이 가능한 '산행코스', 농촌체험이 가능한 '가족 코스', 신나게 달릴 수 있는 '자전거 드라이브 코스'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있다.

'충청의 명품 길', 대청호 오백리길을 매주 금요일 한 구간씩 소개한다. <편집자 주>

벌랏마을
대청호 오백리길 16구간, 벌랏마을 입구. <사진제공=대전마케팅공사>
남대문리 마을
대청호 오백리길 16구간, 남대문리 마을. <사진제공=대전마케팅공사>


● 벌랏한지 마을 길로 불리는 '16구간'



대청호 오백리길 16구간은 보은군 회남면사무소에서 출발해 청원군 문의면에서 마무리하는 코스다.

전체 구간은 10㎞ 정도이고, 코스를 걷는데 약 5시간이 소요된다.

회남면사무소에서 걸어 남대문교 소공원으로 이동한다. 남대문교를 건너기 전 오른쪽으로 조성된 길을 걸어 남대문리 마을로 걷는다.

남대문리 마을 정자 앞을 지나 걸어간다. 이 마을에는 보은군 특산물인 대추나무가 마을 곳곳에 심어져 있다.

남대문리 마을을 벗어나 왼쪽 방향으로 걸음을 옮겨 거구리 마을로 향한다. 거구리 마을로 가면 소금재로 나가는 길을 만날 수 있다.

산속 길
대청호 오백리길 16구간, 산길. <사진제공=대전마케팅공사>
산 속으로 들어서면 가파른 산 길이 기다린다. 거의 1시간 정도를 걸어 이 산을 넘어야 한다.

산을 내려오면 청원군 소전1리 벌랏 마을로 가는 임도를 만나게 된다.

벌랏 마을 입구에서 왼쪽으로 약 300m 걸어 나루터를 둘러보고 다시 나온다.

마을 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이 나루터가 주민들의 편리한 교통수단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벌랏 마을로 들어서면 집집 마다 대문 앞에 예쁜 야생화가 심어져 볼거리를 선사한다. 벌랏 마을은 마을이 예뻐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마을 가운데 커다란 우물에는 아직도 물이 샘솟고 있다.

한지체험마을
대청호 오백리길 16구간, 한지체험장. <사진제공=대전마케팅공사>
목공체험장
대청호 오백리길 16구간, 목공체험장. <사진제공=대전마케팅공사>
마을 주변에는 종이의 원료인 닥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한지체험마을도 운영하고 있다.

벌랏 마을을 빠져나와 걸어가 소전리 보건소에서 16구간을 끝낸다.

16구간에는 추천 맛집으로 회인정육점식당, 회남횟집, 밤소가든, 태화정 옥천한우 등이 있다.



<코스 요약>

충북 보은군 회남면 거교리 회남면사무소 → 남대문교 소공원 → 남대문리 → 거구리 → 325봉 → 벌랏 한지체험마을 → 충북 청원군 문의면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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