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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안방에서 전남전 '2연승' 노려

김재원 기자

김재원 기자

  • 승인 2018-07-21 18:45
포항스틸러스가 2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19라운드 홈경기에서 같은 제철가인 전남을 상대한다.

앞서 포항과 전남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은 지난 3월 11일 광양에서 펼쳐졌다. 이날 포항은 하창래, 강상우, 제테르손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특히, 후반 13분에 터진 강상우의 골은 환상적이었다. 지난 대구전에서도 중거리 슛으로 골을 기록한 강상우는 이번 전남전에서도 승리를 부르는 골을 넣겠다는 각오다.



6승 5무 7패로 8위에 랭크된 포항은 전남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면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산술적으로 순위를 5위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 그만큼 중원귄 팀들과 승점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상위권 도약이 가능한 상황이다.

포항과 전남의 맞대결은 25일 오후 7시 30분 스틸야드에서 다시 한 번 치러진다. 2018 KEB하나은행 FA컵에서도 맞대결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포항이 전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승점 3점과 기선제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포항=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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