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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보건소, '우리마을 주치의제' 주민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의료취역지역 대상 월 3회 이상 정기 의료서비스 제공

송오용 기자

송오용 기자

  • 승인 2018-07-29 10:45
우리마을주치의
의료취약 지역을 찾아가 통합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마을주치의제'가 주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금산보건소가 운영하는 '우리마을주치의제'는 의료기관이 없거나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공중보건의사와 전문 간호 인력이 월 3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진료서비스는 물론 건강상담, 기초검사, 교육 등을 통해 건강관리를 돕는다.



시간, 경제적으로 여유를 갖기 어려운 주민들에게는 안성맞춤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어 만족감이 높다.

대상지역은 충남연구원의 도내 농어촌 의료접근성 분석연구에 따라 의료시설이 없는 마을 중 부리면 방우리를 포함한 10개 마을이다.

의료통합서비스는 ▲기초건강측정(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내과진료, 한방진료 ▲치매선별검사·노인 우울검사 ▲건강증진프로그램(월1회 강사를 활용한 기공체조교실 운영) ▲보건소 이동구강진료(스케일링 및 틀니 관리법교육) ▲계절별 건강관리(폭염대응법, 겨울철 낙상예방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거동불편으로 집 밖을 나오지 못하는 주민들에게는 '우리마을주치의제' 가 크게 환영받는다.

1대1 개별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관리상담 및 정신적 지지감을 제공함으로써 신뢰를 얻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10개 마을 172회를 운영해 4451명이 보건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마을주치의제 사업을 통해 의료취약지역 건강격차 해소 및 서비스의 질을 높여 든든한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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