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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하반기 해외출원 비용지원 신청자 모집

서울시민 및 서울소재 중소기업 대상 하반기 100건 목표

봉원종 기자

봉원종 기자

  • 승인 2018-08-06 11:25
서울산업진흥원(SBA) 서울지식재산센터가 해외출원비용지원 사업에 대한 참가 신청을 8월 10일 오후 6시까지 접수받는다.  

중소기업이나 개인의 경우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지식재산권을 확보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이번 서울산업진흥원(SBA) 서울지식재산센터가 운영하는 해외출원비용지원 사업은 서울을 소재로 하는 중소기업과 서울 시민이 가진 우수 지식재산권에 대해 해외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한 출원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 및 개인은 최대 2건까지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총 296건의 지원 중 최종 98건이 선정되었고, 하반기 지원사업에서는 총 100건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전문가 5인 이내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며, 객관적인 평가와 종합적인 평점을 매겨 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의결한다. PCT 출원 국제단계에는 최대 300만 원이, PCT 국내단계 및 개별국 출원에는 최대 700만 원이, 디자인 출원에 대해서는 최대 280만 원, 상표 출원 건당 최대 25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비용지원 사업은 이미 출원이 진행중이거나 완료된 건에 대해서는 비용을 지원하지 않는다. 온라인 신청 당일 해외에 출원하지 않은 건을 대상으로 신청 및 접수할 예정이며, 당해년도 출원 예정 건만 해당된다. 또한, 이미 지원한도까지 지원받은 기업이나 개인, 기타 사업 목적에 있어 참여가 제한되는 경우도 역시 지원이 제외된다. 

한편, SBA 서울지식센터는 지원 기준을 명확하게 고지하며 해외 권리화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더욱 많은 기업이 수혜받을 수 있도록 개인당 출원비용 신청 및 선정 건수를 축소했다. 또한, 정량 및 정성 평가를 통해 심사결과가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임학목 기업성장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이 해외 권리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출원비용 지원 사업 신청을 희망한다면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지원사업의 접수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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