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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훼미리푸드와 투자협약(MOU) 체결

계룡 제2산업단지에 25억 투자,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 기대

고영준 기자

고영준 기자

  • 승인 2018-08-06 10:17
훼미리푸드 투자협약
계룡시는 기업의 설비투자가 급감하고 소비가 둔화되는 등 지속적인 경제침체 속에서도 적극적인 분양활동을 통해 기업유치에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3일 시청 집무실에서 농업회사법인 ㈜훼미리푸드(대표 정철재)와 2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기업은 계룡 제2산업단지 내 3651㎡ 규모의 산업용지 부지에 총 25억을 투자해 건물을 신축하고 직원 30여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이 날 협약식에서 ㈜훼미리푸드는 폭염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배추김치(7㎏) 50박스, 선풍기 50대를 계룡시에 기증했다.

㈜훼미리푸드는 2013년 계룡시 금암동에 설립된 김치류 제조업체로서 농림식품부가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한 '김치품평회'에서 2016년 우수상, 2017년 최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한 유망한 기업이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본격적인 기업활동이 시작되면 신규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계룡시는 입주기업의 편의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연례없는 폭염에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훼미리푸드에 고마움을 전했다.

정철재 ㈜훼미리푸드 대표는 "앞으로도 기업 활동을 성실히 해 나가며,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문화를 실천해 나가고자 분기별로 배추김치 등 물품을 기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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