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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경로당 110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완료

무더위 쉼터 운영 경로당 전기료 절감 효과 및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부응

박종구 기자

박종구 기자

  • 승인 2018-08-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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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면 마암리 경로당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공주시가 친환경 녹색도시로서의 위상과 시민의 에너지복지 증진을 위해 관내 경로당 110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이 여름철 폭염 예방을 위한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기 때문에 농촌에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에어컨 등 냉방기 가동에 따른 전기료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한 에너지복지 지원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9억 4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경로당 110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완료한 것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료 절감 효과는 물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 활용함으로써 범국가적으로는 전력수요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 등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도 적극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태 기업경제과장은 "경로당 등 복지시설 에너지 복지 증진과 마을단위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경로당 22개소에 태양광설비를 설치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공모에 참여,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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