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가 확대된 지역은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던 지역으로 유구읍 덕곡리, 탑곡리, 문금2리(용수골), 우성면 목천2리, 방문2리(방문1리, 도천리 경유) 등 7개 마을 5개 노선이다.
이로써, 시는 올해 1억 5000만원의 자체예산과 국·도비 5500만원 등 총 2억 500만원을 확보, 기존에 운영 중인 19개 마을과 이번에 선정된 7개 마을을 포함해 총 26개 마을에 '행복택시'를 운행하게 됐다.
행복택시는 마을별로 1주일에 3~5일, 1일 1~4회 정해진 구간과 시간에 운행된다. 1인당 버스요금 수준인 1400원으로 읍·면지역은 읍·면 소재지까지, 동 지역은 산성동 시내버스 터미널까지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의 만족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손권배 부시장은 "행복택시 확대 운행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취약한 오지마을 어르신들이 교통복지 증진은 물론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지마을 교통 불편 해결을 위해 행복택시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