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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펀치]신용현 의원, 21대 총선 대전 유성을 도전 공식화

여성 몫 최고위원 유력시,
국회의원 사무소 유성구 관평동에 마련, 사무국장 인선

오주영 기자

오주영 기자

  • 승인 2018-08-08 18:43

신문게재 2018-08-09 4면

신용현4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이 당대표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하면서 사실상 '대전 유성을' 지역구 도전 의사를 굳혔다.
신용현 의원(비례)이 바른미래당 9·2 전당대회 당대표·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21대 총선의 '대전 유성을' 지역구 도전이 사실상 공식화됐다.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공당 위원장과 국민의당 대전 유성을 지역위원장을 맡았던 신 의원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출신의 여성 과학기술인이다.

충남대 대학원(물리학 박사)를 나와 1984년 부터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재직하며 '대전 사람'으로 살아왔다.



국민의당 비례 대표 1번으로 20대 국회에 진출한 신 의원은 바른정당 출신의 권은희 전 의원이 당초 출마 선언을 거두고 8일 오후 신 의원 지지를 선언하면서 여성 몫 최고위원으로 확정된 분위기다.

국민의당 전국여성위원장,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 등 사실상의 최고위원 역할을 해왔다.

이번 도전은 신 의원이 당원 투표로 직접 선출된다는 점에서 인지도 제고와 당내 기반을 갖추는데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신 의원은 지난달 말 유성구 관평동에 국회의원 무소를 개설하고 사무국장 인선에 나서는 등 2020년 총선 출마의 마음을 다졌다.

조만간 지역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공식적인 지역구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른미래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최고위원을 통합 선출하며, 선거 결과 최다 득표자가 당대표에, 2∼4위 득표자가 최고위원에 오른다.

4위 안에 여성이 없으면 여성후보 중 최다 득표자가 4위 득표자 대신 최고위원이 된다.

바른미래당은 10일 후보자 정견발표를 한 뒤 11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해 후보를 6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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