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안심골목길 조성으로 범죄예방 효과 극대화

서천군이 우리 동네 안심골목길 조성으로 범죄예방과 환경개선을 위한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서천군은 범죄예방과 야간 통행안전을 위해 노인 인구가 많은 서면 마량리와 학생 통행이 많은 서천읍 군사리 뒷골목 일원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올 7월까지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서면 마량리 골목길에는 CCTV, 로고젝터, 안내사인과 담장도색을 실시했으며 특히 빛을 비춰 특정 문구나 이미지를 연출하는 로고젝터는 골목바닥에 밝은 메시지를 표현해 주민들이 어두운 밤길을 이용할 경우 불안감 해소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서천읍 군사1리부터 2리까지 이어지는 뒷골목에는 다양한 안심벽화를 그려 유쾌하고 재미있는 거리를 조성하고 범죄예방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김춘선 서천군 도시건축과장은 "안심골목길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통행로가 한층 밝아지고 친근해 졌다"며 "범죄 심리를 줄이는 셉테드 기법을 적용해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 했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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