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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취약계층 아동 정신건강 직접 챙긴다!

군 보건의료원, ‘우리 아이를 부탁해’ 아동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성료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18-08-13 10:09
태안군 보건의료원(원장 허종일)이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3월부터 8월 10일까지 주 1회 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실 및 태안군건강복지관에서 심리지원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 아동 10명 및 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를 부탁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보건의료원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최근 급격한 사회변화로 아동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병원 진료가 쉽지 않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한다.

또 참여 아동들을 대상으로 ▲푸드 심리치료 ▲음악 심리치료 ▲미술놀이 ▲가족소풍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아동 심리검사, 부모 심층 상담, 부모교육 등 부모의 전문적 이해를 돕는 내용도 함께 진행해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주고 가족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참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태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상담교육과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고위험 아동청소년에 대한 검사 및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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