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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외국인주민 위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확대 운영

올해 12곳 추가 지정으로 39곳 운영

임택 기자

임택 기자

  • 승인 2018-08-14 13:58
부천시, 외국인주민 위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확대 운영
박동정 도시국장(가운데)와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가 외국인주민을 위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12곳의 부동산중개사무소를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추가 지정하고 지난 8월 13일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로써 부천시에서는 외국어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총 39곳이 운영된다. 언어별로는 영어 25개소, 일본어 8개소, 중국어 5개소, 몽골어 1개소다.



현재 부천시 거주 외국인은 3만여 명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보다 더 많은 중개사무소가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동 시 부동산과장은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참여는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실천의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참여업소에 대한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부천=임택 기자 it8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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