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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내년 아동친화도시 목표로 돌봄 사업 강화"

유희성 기자

유희성 기자

  • 승인 2018-08-15 10:01
홍성군은 아이키우기 좋은 홍성을 위한 방과후 돌봄 혁신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최근 맞벌이, 한부모 가정 증가로 자녀 방과후 돌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나홀로 아동'의 사회적 돌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군은 학교 안팎의 다양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개소를 목표로 홍북읍(내포신도시) 내 아동통합지원센터와 홍성읍 2개 초등학교 내에 돌봄교실을 조성 중이다.



군은 이런 정책 노력의 결실로 보건복지부 다함께 돌봄사업, 교육부 온종일돌봄사업 등 공모사업이 선정돼 1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와 병행해 군은 내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군에서 운영할 돌봄교실은 학교 방과후 돌봄과 달리 운영될 예정으로, 세부내용은 ▲초등 전학년 이용 ▲오후 7시까지 운영(부모 퇴근시간) ▲따끈한 저녁식사 제공 ▲놀이, 예체능 프로그램운영(무상) 등이다.

이용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군 가정행복과(041-630-134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교육지원청, 초등학교,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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