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세종시 디지털 지역사 원고집필 맡는다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디지털 세종시 문화대전을 편찬하는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에서 '디지털 세종시 문화대전' 기초조사연구 및 원고 집필 사업을 맡는다

사업은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총 1년간 진행되며 지원예산은 1억5000만원이다.



디지털 세종시 문화대전은 2020년까지 세종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시지(市誌) 편찬 사업으로 세종시 곳곳의 향토 문화자료를 집대성하고 이를 디지털화해 인터넷과 모바일로 서비스하는 사업이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연구책임자: 독일학전공 김갑년 교수)는 교수와 지역 전문가를 중심으로 연구진을 구성해 디지털 세종시 문화대전의 제작을 위한 향토문화 지식자원을 조사·수집하고, 세종시의 문화적 특징을 반영한 항목을 선정해 원고를 집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학연구소는 세종시 향토문화와 역사, 세종시 출범 및 개발과정, 세종시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자료를 통합 구축해 지역의 정체성과 독자성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의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내용을 원고에 담아 향후 문화콘텐츠로 개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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