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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변동형 주택대출 금리 줄줄이 인상

윤희진 기자

윤희진 기자

  • 승인 2018-08-17 09:33
은행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줄줄이 올랐다.

KB국민은행은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16일 3.54∼4.74%에서 하루만인 17일 3.56∼4.76%로 올렸다. 최고 금리는 4.8%이다.



신한은행도 3.15∼4.50%에서 3.17∼4.52%로 상향 조정했다. 우리은행은 3.25∼4.25%에서 3.27∼4.27%로 올랐다. NH농협은행은 2.85∼4.47%이던 대출 금리를 2.87∼4.49%로 올렸다.

은행들은 전날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7월 잔액기준 코픽스가 전월보다 상승하자, 이와 연동한 대출 금리를 올렸다.

다만, 금융채를 기준으로 삼는 KEB하나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과 잔액기준 모두 금리가 3.057∼4.257%로 변동이 없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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