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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조직개편안 통과 적재적소 배치하겠다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18-09-11 11:12
보령시 조직개편안이 지난 10일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원산도 투자선도지구 지정, 도시재생 뉴딜 선정,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통과된 조직개편안은 당초 1단1과2팀 폐지, 1국4과15팀 증설에서 일부 수정돼 1단 1과 2팀을 폐지하고, 1국 3과 11팀을 증설돼 47명이 증원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신설된 3과와 9팀은 문화새마을과, 교통과, 축산과이며 대기환경, 기업지원, 교통시설, 산림휴양, 어촌어항, 감염병관리, 치매관리, 읍면동 맞춤형복지팀(4개소), 국비 TF팀이다.



집행부가 당초 원했던 부분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국책사업 등 각종 사업 진행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동일 시장은 11일 "원안보다는 미흡하지만 그래도 각종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는 기본적인 토대는 마련된 것 같다"면서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부서와 팀이 신설된 만큼 보령시민들을 위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개편안이 통과됨에 따라 직원들 사이에서는 새로 신설되는 팀 과장, 팀장 인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동안 관행처럼 진행된 연공서열이 이번에는 파괴될이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김 시장은 "조직 개편안이 통과된 상태에서 직원들의 관심이 높은 것은 알고 있다"며 "그팀에 맞게 일 잘하고 탁월한 능력이 있다면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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