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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망쿳' 상륙 임박…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라"

입력 2018-09-14 16:28   수정 2018-09-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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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망쿳' 예상 이동경로.
필리핀 태풍 '망쿳'이 필리핀 수도 마닐라를 향해 다가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기상청에 따르면 엄청난 세력의 필리핀 태풍 망쿳은 시속 255km의 돌풍을 동반한 강력한 태풍으로 15일 오전 루손 섬에 상륙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한 '망쿳'으로 인해 2013년 7300여 명의 희생자를 냈던 태풍 '하이얀' 때보다 1m 높은 6m의 폭풍해일이 발생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 당국은 주민 80여만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필리핀 북동부 38개 주에 경계경보 1∼2단계가 발령됐다.

재난 당국은 태풍 경로를 24시간 추적하면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했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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