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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경찰서, 보이스 피싱 예방한 새마을 금고 직원에 감사장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18-09-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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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경찰서(서장 김영일)은 안흥 새마을 금고 직원들의 발빠른 대처로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안흥 새마을 금고 직원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2시 10분께 50대 남성이 금고를 방문하여 알려준 계좌로 300만원을 송금했다.



하지만 이 남성이 송금 후 입금 계좌 명의자와 고객이 알려준 계좌 명의자가 다른 점을 이상하게 여겨 직원 B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동료 직원 B씨는 남성이 송금한 새마을 금고에 즉시 연락하여 확인하는 과정에서 송금한 계좌가 장기간 방치 된 계좌이고 계좌 명의자가 달라 보이스 피싱임을 확신하고 신속하게 상대 금고에 송금 취소를 요청해 전액을 무사히 고객에게 돌려주게 됐다.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김영일 서장은 지난 14일 보이스 피싱으로부터 고객의 예금을 보호한 안흥 새마을금고를 직접 찾아가 직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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