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핫클릭
  • 방송/연예

정수교, 시대를 뛰어넘는 비열함...떠오르는 '감초' 캐릭터

온라인 이슈팀

온라인 이슈팀

  • 승인 2018-09-21 15:14

 

정수교 02
사진=tvN, MBN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정수교가 시청자를 분노케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의 배경인 조선시대부터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극본 최지연, 연출 김가람) 현대물까지 시공간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만들며 몰입을 높이고 있다.

 

이번 주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 4회에서 정수교는 돈이 없는 원득(도경수 분)에게 접근해 선심 쓰듯 큰 돈을 주고 홍심(남지현 분)에게 빚 독촉을 하는 악독한 사채업자 마칠로 등장했다그는 기억을 잃은 원득에게는 선한 표정과 달콤한 말로 형제의 정을 맺자고 속이는 한편 홍심에게 나 배 같은 거 째고 그런 사람이 아니야 팔 거야라고말하며 둘을 곤경에 처하게 했다.

 

'마성의 기쁨'에서는 범수 역을 맡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기쁨(송하윤 분)의 재기를 방해하며 매회 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지난 20일 방송된 6회에서 마성(최진혁 분)을 마주하고 3년 전 사고를 기억해 낸 후 비열한 미소로 살아있었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했다.

 

두 작품 속 비슷해 보이는 못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정수교는 각 인물의 비주얼부터 표정, 말투까지 완벽히 다른 모습으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분노 유발자로 활약하고 있는 정수교가 출연하는tvN '백일의 낭군님'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30. 드라맥스, MBN '마성의 기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