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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평화통일 기대감 학생 토크콘서트로 화답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서 학생 130명 참여
평화와 통일 자신의 생각 발표하고 토론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18-09-21 19:18
평화통일 한국 우리가 만드는 미래 이야기(3)
세종시교육청이 21일 개최한 평화통일기원 토크콘서트에서 학생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남북 두 정상이 평양에서 손을 맞잡은 평화통일의 길을 세종시교육청이 학생 토크콘서트로 이어갔다.

세종시교육청은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학생 130여명이 참여한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평화통일기원 토크콘서트는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이며,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축하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날 학생과 교사가 생활 속에서 생각하고 고민했던 평화와 통일에 대해 발표하고 모둠끼리 토론했다.

세종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10개교 사제동행 평화통일동아리 학생, 중·고등학교 학생회 연합 '한울' 임원 그리고 희망자 등 130명이 참가했다.

보람고 최기준 학생과 세종국제고 이명희 학생이 1부 사회를 맡는 등 학생들이 주도해 다정초와 두루중, 보람고 학생들이 사제동행 평화통일동아리를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학생 통일이야기한마당 전국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한 아름고 'SES'팀이 통일을 주제로 발표하고 모둠 학생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모두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평화통일교육, 새로운 미래'의 카드섹션을 펼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가 왜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오늘 토크콘서트가 한반도 평화통일시대를 열어 갈 우리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을 위한 자신의 역할을 스스로 깨닫고 체험하는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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