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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주택 16채 신고… "아내가 임대사업"

서혜영 기자

서혜영 기자

  • 승인 2018-09-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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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연합뉴스 자료사진
백군기 경기도 용인시장이 주택 16채를 보유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박시환)는 시·도 광역단체장을 비롯한 6·1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670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8일 관보에 게재했다.

이중 백군기 시장은 본인과 배우자를 비롯한 두 자녀의 명의로 주택 16채를 신고해 경기도내 선출직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역을 보면 백 용인시장은 서울 한남동과 방배동 등에 본인 명의 아파트 1채, 배우자 명의 연립주택 13채, 두 자녀 명의 아파트 2채 등 모두 16채의 주택과 5건의 토지를 신고했다.

주택 가격만 총 42억6000여만원을 신고했으나 18억원의 채무를 함께 신고해 총 재산은 34억여원으로 확인됐다.

백군기 시장은 이와 관련해 언론 인터뷰에서 "재혼한 아내가 원룸형 작은 빌라 1개를 지어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재산은 각자 관리해 정확히 모른다. 아내 소유 주택들은 작은 빌라 건물 내 주택들"이라고 설명했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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