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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취임 100일 언론브리핑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18-10-08 13:45

신문게재 2018-10-09 9면

김돈곤 군수
김돈곤〈사진〉 청양군수가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취임 100일 맞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청양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그간의 성과와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김 군수는 “지난 7월 취임식 대신 태풍 재해위험지역 방문을 시작으로 취임 이후 지역 현안 파악, 정부 예산 확보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혁신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지난 100일은 새로운 청양 미래에 대한 구도와 방향을 잡는 데 집중했다”면서“앞으로 군민의 지지를 등에 업고 그동안 군에서 추진해온 사업과 계획된 사업의 면밀한 분석과 검토를 통해 농업정책, 관광정책, 복지정책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조직개편을 완료해 군정체질을 일하는 조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는 행정혁신에 대한 비전도 내놨다.

지난 100일간 민선 7기 군정에는 하나, 둘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군은 지난 8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지역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등 10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110억 원을 확보했다.

김 군수는 “지난달 20일 청양군을 방문한 양승조 도지사로부터 군 현안사업인 ▲충남도립대 학과증설(간호과 4년제) ▲소방복합시설 조기완공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칠갑산 중심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충남도 복지사업 선도적 참여 등 많은 부분에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끌어 낸 것은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선 7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농촌형 자족도시 조성 ▲생애별 맞춤형 복지실현 ▲공공에서 책임지는 보육과 교육 ▲체류형 관광지 조성 ▲튼튼한 지역순환경제 조성 ▲군민이 주인인 참여 행정 구현을 위해 6대 분야 56개 공약사업 4044억 원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청양군은 농업인구 비중(41.5%)이 크기 때문에 농업경쟁력을 키워 나갈 생각이며 칠갑산 도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과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충남도와 함께 칠갑산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해 맞춤형 친환경 기업을 집중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김 군수는 이날 지난 지방선거 당시 발생했던 피소건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 “처음 출마한 선거에서 다소 부적절하거나 미숙한 표현이 있었다면 군민 여러분과 이석화 전 군수님께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라 생각하며 하루속히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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