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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교통사고로 버스 안에 갇힌 35명 구조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18-10-16 08:00
  • 수정 2018-10-16 08:01
교통사고 버스 안에 갇힌 요구조자 안전구조!


태안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26분경 태안군 삭선리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해 차량에 갇힌 요구조자 33명을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버스와 승용차가 도로상에서 충돌한 상황이였으며 충돌 후 버스 차량문이 열리지 않아 버스 안에는 33명(지도자 외 어린이 다수)이 갇혀 나오지 못하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119구조대원은 유압장비를 사용해 차량문 개방 후 요구조자 33명을 차량 밖으로 안전하게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했으며 구급대는 환자상태확인 및 응급처치 후 경상환자 2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동우 현장대응단장은 "버스에 아이들이 많이 타고 있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차량주행 시 운전자는 안전거리 확보, 감속운행, 부주의 등 각별한 주의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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