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7일 아산시를 초도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노인 빈곤 문제, 저출산 문제, 교통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했다.
양 지사는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노인들이 건강이나 빈곤문제로 사망률이 높다" 며 "충남도정목표는 어르신이 행복한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는 수도권처럼 지하철이 없는 곳이 많아 차별화를 둬야 한다"며 "내년 7월을 목표로 75세 이상 노인들에게 버스요금 무료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저출산 문제를 보이지 않는 적이라며 임산부를 배려하는 기관의 임산부 전용 창구, 11월 20일 시행이 목표인 아기 수당 10만 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등의 정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 지사는 "천안·아산 양 시의 인구가 곧 100만 명을 돌파할 거 같다"며 "양 도시 시민의 교통 편의성 강화를 위해 천안역에서 신창역까지 운행하는 전동열차 개설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아산=이형민 기자 rhrl8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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