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충남도내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3개 기관이 공동협력하기로 하고 인지기능 검사제도를 도입, 운영키로 했다.
인지기능검사는 65세 이상 운전자가 속도 및 거리 추정 능력, 시공간 기억 능력, 주의 능력 등의 운전 능력(신체적 능력)을 테스트 하는 것으로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운전 방법을 제시하여 안전한 운행을 유도하는 검사다.
검사에 합격하면 2년간 자동차보험료 5%를 할인 받는 혜택도 제공이 된다.
협약에 따라 인지기능 검사제도 확대를 위해 충청남도는 홍보와 재정지원을, 도로교통공단 대전충남지부는 인지기능검사기를 충남교통연수원에 임대·운영하고, 충남교통연수원은 인지기능검사를 위한 장소 제공 및 검사부적합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