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영양군, 농가 보관 폐농약 전량 수거 나선다.

폐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 예방.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18-10-20 20:37
2014.9.영양군청전경-2
영양군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 영양군은 다음달 30일까지 농가에서 보관 중인 사용하고 남은 폐농약 수거에 나선다.

20일 영양군에 따르면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2018년 농가 보관 폐농약 수거.처리 계획을 수립해 적극 수거에 나선다.

농촌 특성상 많이 발생되는 폐농약은 맹독성으로 인해 농가에 방치되거나 불법 투기될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이에 영양군은 농가에서 보관 중인 농약을 일제 수거해 적정 처리함으로써 폐농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다만, 수거 대상은 쓰고 남거나 유효기간이 경과하여 농가에서 보관 중인 농약으로 내용물이 없는 농약 빈병이나 봉지는 수거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양군은 폐농약의 수집. 운반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약자, 어린이의 접근을 방지하고 용기 파손 등으로 인해 폐농약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농가에서 보관 중인 폐농약의 처리 체계를 마련해 적정 처리함으로써 안전하고 청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