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행정
  • 세종

치매 특별연극으로 바른 이해 돕는다

25일 한솔동주민센터서 치매인식개선 연극 '아부지'상연

오희룡 기자

오희룡 기자

  • 승인 2018-10-22 09:24
세종치매센터는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한솔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치매안심마을 특별연극 '아부지'를 상연한다.

이번 특별연극은 치매라는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하는 가족 연극으로 공연을 통해 가족이 건강하게 치매에 대한 공감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극 '아부지'는 첫사랑의 추억으로 다시 만나 부부로서의 연을 이어가는 첫사랑 희주와 치매에 걸린 정호의 황혼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센터는 이번 연극을 통해 치매를 나와 가족의 이야기가 아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병임을 전하고, 외면이 아닌 사랑과 배려, 소통의 중요성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정란 세종광역치매센터장은 "치매가족의 현실을 반영한 연극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돕고 환자 및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아부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